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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시장을 선도하는 카카오페이 “개인과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어요” 조회수 : 6572

△카카오페이에서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크루 손동찬(왼쪽) 씨와 박송희 씨.



[캠퍼스 잡앤조이=김예나 기자]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4월 카카오로부터 분사한 후 가입자 2100만 명, 월 송금액 7000억원을 달성하는 등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직원 수가 세 배 이상 늘었다. 많은 개발자들이 카카오페이를 선택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카카오페이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박송희(Solar. 서버개발자. 이하 송희) “대학에서 금융을 전공했지만, 금융 회사들의 기업문화와 업무방식이 나와 맞지 않아 졸업 후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를 다시 공부했다. 카카오페이의 서비스를 보고 ‘카카오가 핀테크를 한다면 뭔가 다르겠다’는 기대감이 있었다.”


손동찬(Freddy. 클라이언트 개발자. 이하 동찬) “개발을 할까 기획을 할까 많은 고민을 하다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나에게도 필요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싶었다. 그래야 더 잘, 더 재미있게 애착을 갖고 일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카카오페이는 이미 주변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서비스이고 앞으로 많은 재미있는 일을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서 함께하게 됐다.”


-카카오페이의 매력은 무엇인가.


송희 “개인적으로 반복적인 업무를 싫어하는데, 카카오페이는 새로 만들어야 할 서비스도 많고 동시에 고민해야 할 일도 많다. 입사 후 부터 지금까지 지루하다는 느낌을 받아본 적이 없다.


가장 좋은 점은 입사하기 전 알고 있던 기업 문화가 실제로도 그대로인 것이다. 직원들 간 직급 없이 영어 이름의 호칭만 사용하고, 매우 수평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한다. 또 회사의 이슈를 직원 모두가 공유하고 있다. 이 밖에도 유연출근제, 맥북·스탠딩 데스크 제공, 셔틀버스 운영, 프렌즈 상품 할인 등 다양한 복지가 제공된다.“


동찬 “입사 전 말로만 들었던 블록체인의 경우 이미 카카오페이 서비스에 적용이 되어있었고 이런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접해볼 수 있는 것이 매력적이다. 또 기획이나 디자인 등 업무정보가 모두 오픈되어 있어서 개발 업무 외에 회사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들을 같이 생각하고 고민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는 점도 좋다. 앞서 얘기한데로 기획에 관심이 있었는데 아지트를 통해 기획, 사업 등 방향을 알고 개발을 할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인 요소다.”


-기억에 남는 경험이나 에피소드가 있다면.


동찬 “‘크런치(크루+런치)’라는 제도가 있다. 다른 직무의 직원들과 랜덤 추첨을 통해 식사를 하는 제도다. 크런치를 통해 각자 어떤 일을 하는지 서로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생겼다.”


송희 “지난해 새로운 프로젝트를 런칭하며 ‘어떻게 하면 촉박한 일정 안에 가능할까’ 고민하다가, 짧은 시간 안에 몰입할 수 있는 공간과 환경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제주 본사가 후보지로 거론됐는데, 논의 직후 바로 제주에서 ‘몰입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목표를 달성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 나은 방식을 고민하고, 가능하다면 바로 실행하는 것이 카카오페이의 기업 문화라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비전은.


송희 “입사 전인 1년 전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개발자로서 많이 성장했다. 또 카카오페이 역시 초고속 성장 중이다. ‘개발자로서 성장하고, 제가 만드는 서비스도 함께 성장하는 것’이  입사 전 목표였던 만큼,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해나가고 싶다.”



[INTERVIEW]

나호열 (Hoya, 카카오페이 CTO)




-CTO(Chief Technology Officer)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우스갯소리로 ‘배움을 멈추는 순간 꼰대가 된다’는 말을 하는데, 굉장히 중요한 가치를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 배움을 멈춘다는 것은 과거의 경험과 지식에만 크게 의존한다는 것이다. 또 필연적으로 사람을 방어적으로 만들고 주변에도 안 좋은 에너지를 발산한다. 


그런 의미에서 단지 개인의 문제를 넘어서 조직의 에너지에도 큰 영향을 준다. 특히 IT기업에서 학습능력은 어쩌면 생존의 문제일 수 있다. 카카오페이가 다른 많은 회사들처럼 여러 시행착오를 겪겠지만 그 과정 속에서 학습하고 성장하는 방식은 다른 회사와 많이 다를 것이다.”


-내부 개발자들에게 어떤 비전을 공유하고 있는가.


“핀테크 영역은 기술과 생태계 측면에서 다른 영역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빠르게 변화한다. 카카오페이는 핀테크 영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회사로, 빠르게 성장한다는 의미는 매일 매일 많은 문제를 마주하고 있고 또 이를 빠르게 해결해나가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카카오페이가 문제를 정의하면 그것이 바로 핀테크가 풀어야 하는 문제가 되고, 카카오페이가 풀어내면 핀테크 영역에서 풀어야할 문제가 하나 줄어드는 것이다. 이 역동적인 시장에서 문제를 정의하고 풀어내는 것, 그 과정에서 개인과 카카오페이가 같이 성장하는 것이 개발자들에게 드릴 수 있는 가장 가치 있는 자산이라고 생각한다.“


-카카오페이에 지원하는 개발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개발자들에게 ‘좋은 사람’과 같이 일하는 것만큼 큰 복지는 없다. 카카오페이에는 좋은 동료가 있다. ‘좋은 사람’을 어떻게 정의할지는 난해하지만, 확실한 것은 ‘좋은 사람’과 같이 일하는 것만으로 스트레스는 줄고 만족감과 생산성은 높아진다. 


카카오페이는 개발팀을 구성하는 초기부터 이러한 문제를 세심하게 들여다보고 관리하고 있다. 우리의 채용과 기술 문화는 모두 ‘좋은 사람’을 향하고 있다.“


ye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