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 동반성장위원회가 주최한 ‘2013 대기업 협력사 합동 채용박람회’가 지난해 10월2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렸다. 한경DB
삼성전자, 현대기아차 등 대기업 우수협력사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오는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대기업 우수협력사 합동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산업부가 주최하고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대기업 우수 협력사 116개사의 채용담당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이어도 매출액은 상당하다. 삼성디스플레이 협력사 동우화인켐의 지난해 매출은 2조가 넘었다. 이라이콤 역시 같은 곳에 제품(BLU)을 판매해 6899억을 벌어들였다.
LG디스플레이에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장치를 제조해 납품하는 주성엔지니어링은 작년 한 해 매출액 2000억을 기록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박람회에서 4년제 대졸 신입을 한 자리수 채용할 예정이다.
구직자 3천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 행사에는 116곳의 채용담당자가 직접 참여해 일대일 채용상담 및 현장면접을 실시한다. 아울러 입사지원서 클리닉, 면접코디, 이력서 사진촬영 인화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행사에 사전신청하기 위해서는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이도희 기자(tuxi0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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