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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별 취업률 조사⑧-사립대 예체능] 한양대 엔터테인먼트디자인 ‘1위’...작곡·피아노 전공 ‘바닥권’ 조회수 : 28559




성균관대 연기예술, 광주여대 무용학과가 ‘2·3

이화여대, 상위 20위에 3 학과 진입

한양대 작곡, 취업률 10% ‘최하위


전국 사립대 예체능 전공 중 취업률이 가장 높은 곳은 한양대 영상디자인전공(현 엔터테인먼트디자인학과)이다(취업률 100% 학과 제외). 취업률 95.7%를 기록한 이 학과는 엔터테인먼트 디자인 크리에이터의 양성을 목표로 영상디자인, 스마트미디어디자인, 디지털컨텐츠, 경영, 공학 등 다양한 분야를 융합한 교육을 제공한다. 



엔터테인먼트디자인학과는 전통적인 디자인 수업에서 벗어나 최근 주목받는 스마트 미디어와 연계된 교육 과정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뉴미디어, 인터렉티브미디어, 모바일디지털컨텐츠,  모션그래픽, 게임디자인, 인스톨레이션, 스토리텔링, 애니메이션 등을 학습한 학생들은 졸업 후 바로 현업에 투입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갖추게 된다. 


졸업 후에는 다양한 인터랙티브 스마트미디어와 스마트디바이스, 모바일, 게임, 애니메이션, 디지털컨텐츠, UI/UX, 디자인사이니지, 미디어파사드, 무대디자인, 공연예술디자인, 이벤트영상 등 다양한 영역으로 진출할 수 있다. 


예체능 전공에서 취업률 강세를 보인 학교는 이화여대다. 예체능학과 취업률 상위 20위권 내에 시각디자인(91.7%), 의류학(90.9%), 도자예술전공(90.9%) 등 이화여대 3개 학과가 이름을 올렸다.  

이화여대 예체능계열 중 가장 취업률이 높은 시각디자인학과는 시각정보를 보다 흥미롭고 아름답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전달하기 위한 시각언어를 배운다. 졸업 후에는 디자이너, 시각예술가, 대학교수, 비평가, 큐레이터, 기자, 디자인관련 분야 종사자로 활동할 수 있다. 


학과 관계자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졸업 후 기업 내 디자인 부서나 스튜디오로 취업을 한다”라고 밝혔다. 


음악 관련 전공은 취업률 하위 20위권 내에 다수 포함됐다. 하위 20위 학과 중 총 17개 전공이 모두 음악 관련 전공으로 나타났다. 


가장 낮은 취업률을 기록한 곳은 한양대 작곡과(10%). 이곳은 취업대상자 10명 중 1명만 취업에 성공했다. 연세대 작곡과, 협성대 성악·작곡과 역시 낮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작곡과는 음악을 창작하는 작곡가와 음악 학자를 길러내는 학과다. 작곡과에서는 작곡 및 음악이론을 습득해 음악구조를 이해하고, 음악을 설계할 수 있는 예술 창작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졸업 후에는 음악이론가, 음악교육자, 컴퓨터음악전문가, 전문 작곡가 등으로 진출 가능하다. 


악기 전공 중에는 피아노 전공의 취업률이 전반적으로 저조했다. 영남대 피아노전공(16.1%)을 비롯해, 연세대 피아노과(19%), 한양대 피아노과(23.1%), 가천대 피아노과(24.2%) 등이 낮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영남대 음악대학 관계자는 “피아노 전공자는 졸업 후 개인 레슨이나 반주 개인 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아 취업자로 집계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취업률이 낮게 나온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미술 전공 중에는 동국대 불교미술(16.7%), 대구예술대 미술콘텐츠(23.1%), 가톨릭관동대 인테리어디자인(23.1%), 예원예술대 한지·조형디자인(28.6%) 등이 취업률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박해나 기자 phn09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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