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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별 취업률 조사①]“우리 과의 취업률은?”…전국 6376개 학과 조사 조회수 : 149930


경영학 취업률 울산대 93.1% ‘1

경제학는 서울대 84.7% 선두 지켜

영문 고려대 81.9%, 국문 세종대·한양대 75% ‘1

기계공학은 경남과기대 주간·야간이 1~2 독식

컴퓨터공학, 한남대·동국대 90.5% 공동 선두


캠퍼스 잡앤조이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15년 고등교육기관 취업률’ 통계를 분석해 전국 6376개 학과의 학과별 취업률을 조사했다. 


2015년 조사대상 전체 학과의 취업률 평균은 63.84%다. 2014년 평균 63.72%(6170개 학과 기준)보다 0.12%p 올랐지만, 여전히 낮은 수치다. 취업대상자 10명 중 4명이 취업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다. 


취업대상자 전원이 취업에 성공한 취업률 100% 학과'는 48개로 나타났다. 이 중 4년제 대학이 33개, 2년제 대학이 15개다. 


취업대상자 기준으로 취업률 산출...정확도 높여  


취업률은 건강보험 데이터베이스(DB)와 연계한 취업자 현황을 토대로 산출했다. 1년 가까이 취업 상태를 유지해야 유의미한 통계를 얻을 수 있는 점을 고려해 2015년 2월 졸업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5년 12월31일 현재 취업 여부를 따졌다.   


캠퍼스 잡앤조이의 이번 조사는 4년제 일반 대학과 2년제 전문 대학만을 대상으로 했다. 교육대학과 산업대학은 제외했다. 학과 특성상 취업률이 지나치게 낮거나 높은 사범대, 의대, 치대, 한의대와 군사학과도 제외했다. 특수학과인 계약학과, 산업체 위탁, 특별과정도 포함하지 않았다. 


취업자’에는 사회 통용에 근접하도록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해외취업자, 농림어업종사자뿐만 아니라 ‘1인 창(사)업자’ ‘프리랜서’ ‘개인창작활동 종사자’도 모두 포함했다.


또한, 학과별 졸업생이 아닌 취업대상자를 기준으로 취업률을 산출했다. 취업대상자는 졸업생에서 진학자, 입대자, 취업 불가능자, 외국인유학생 등을 뺀 수치다. 취업대상자가 10명 미만인 학과도 이번 조사에서 제외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이공계가 취업이 잘 된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국립대의 경우 문과계열 취업률 상위 20위 학과의 평균 취업률이 86.1%인데 반해, 이과는 94.1%였다. 8%p 가까이 취업률이 차이가 났다. 


사립대는 상위 20개 학과의 평균 취업률이 이과 96%, 문과 93.3%였다. 국립대만큼은 아니지만 약 3%p 정도 이과계열이 높았다.


문과계열 학과, 취업률 상위권도 70~80%대 머물러






주요 학과의 대학별 취업률은 어떨까. 문과, 이과 10개 학과를 구분해 취업률을 비교했다. 전국 146개 경영학과 중 취업률 1위는 울산대(93.1%)였다. 29명 중 27명이 취업했다. 이어 위덕대(90%), 세한대(88.2%), 제주대·성균관대(84.6%) 순이다. 경제학과 취업률 1위는 서울대(84.7%)다. 취업대상자가 137명이다. 이 중 116명이 취업했다. 상지대(83.3%), 고려대(79.7%), 한성대(79.5%), 연세대(78.5%)가 뒤를 이었다. 


행정학과 취업률 1위는 대진대(91.7%)다. 12명 중 11명이 취업했다. 이어 강남대(83.3%), 경일대(75%), 가톨릭대(73.1%), 연세대(72.3%) 순이다. 회계학과는 경기대(80%)가 취업률 1위로, 15명 중 12명이 취업했다. 이어 부산외대(75.7%), 계명대(75%), 상지대(74.5%), 가천대(72.7%) 순이다.


순수 인문학에 가까운 어문계 학과는 상위권도 취업률이 다른 학과보다 낮았다. 그나마 영문과 취업률이 가장 높았다. 영문과 취업률 1위는 고려대(81.9%)다. 144명 중 118명이 취업했다. 이어 신한대(80%), 가톨릭대(78.6%), 부산외대(76.3%), 성공회대(75.5%)가 뒤를 이었다. 중문과 취업률 1위는 대구한의대(80.8%)로, 26명 중 21명이 취업했다. 이어 세종대(80%), 한국외대·나사렛대(76%), 서강대(74.6%) 순이다.


국문과의 취업률은 더 낮았다. 세종대와 한양대가 75%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울산대(71.7%), 광운대(71.4%), 고려대(71.1%) 순이다. 



법학과 취업률 1위는 호남대(71.4%)다. 14명 중 10명이 취업했다. 이어 선문대(70.6%), 홍익대(65.3%), 우석대(65%), 신라대(64.3%) 순이다. 사회복지학과 취업률 1위는 강남대(87.9%)로, 33명 중 29명이 취업했다. 한세대(86.8%), 총신대(83.8%), 한국국제대(81.3%), 건양대(79.5%)가 뒤를 이었다.


신문방송학과는 문과 중에서도 취업률이 높은 편이다. 1위는 우송대(89.5%)로, 38명 중 34명이 취업했다. 이어 전남대(82.6%), 한라대(80%), 한양대·영산대(78.6%) 순이다. 


전자공학 목포해양대 91.3%, 화학공학 성대 86.6% 1위



이과계열 학과의 취업률은 전반적으로 문과보다 한수 위였다. 건축학과 취업률 1위인 경남대의 경우 95%로, 취업대상자 20명 중 19명이 취업했다. 금오공대(93.8%), 건양대(92.9%), 청주대(90.9%), 동서대(89.7%)가 뒤를 이었다.


취업이 잘 돼 속칭 ‘전화기’로 통하는 전자공학과, 화학공학과, 기계공학과는 어떨까. 전자공학과 취업률 1위는 목포해양대(91.3%)다. 23명 중 21명이 취업했다. 이어 인천대·가천대(85.7%), 인하대(85.4%), 이화여대(84.6%) 순이다.


화학공학과 취업률 1위는 성균관대(86.6%)다. 인하대(85.7%), 아주대(84.6%), 한양대(84%), 한남대(81.8%)가 뒤를 이었다. 기계공학과 취업률 1, 2위는 경남과학기술대 주간(93.3%), 야간(91.7%)이 차지했다. 이어 한국기술대(90.7%), 경북대(89.5%), 한라대(88.9%) 순이다.


컴퓨터공학과 취업률도 높았다. 취업률 공동 1위는 한남대와 동국대(90.5%)다. 이어 대전대(87.9%), 고려대(87.5%), 연세대(85.4%) 순이다. 전기공학과 취업률 1위는 한국교통대(90.9%)로, 11명 중 10명이 취업했다. 한양대(87.9%), 동국대(87.7%), 전남대(86%), 가천대(84.8%)가 뒤를 이었다. 토목공학과 취업률 1위는 호남대(89.2%)다. 이어 우석대(85%), 서울시립대(83.9%), 선문대(81%), 대구한의대(80%) 순이다.


신소재공학 취업률 1위는 대전대(87.5%)로, 24명 중 21명이 취업했다. 이어 아주대(85.7%), 연세대(83.3%), 목포대(82.6%), 충북대(82.4%) 순이다. 정보통신공학과 취업률 1위는 인하대(85.5%)다. 131명 중 112명이 취업했다. 선문대(84.5%), 경성대(83.3%), 호남대(83.3%), 순천대(82.4%)가 뒤를 이었다.


산업공학과 취업률 1위는 한양대(82.9%)로, 41명 중 34명이 취업했다. 이어 단국대(79.2%), 서울대(76.9%), 아주대(76.5%), 서경대(74.3%) 순이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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