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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에서 인기 아모레퍼시픽…“올해부터 학점, 어학 제한없어” 조회수 : 21867

아모레퍼시픽이 9월 19일 성균관대에서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이진호 기자


채용박람회 인기 기업인 아모레퍼시픽그룹이 9월 19일 성균관대에서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학생들 사이 선호도가 높다. 대학 채용박람회에서 아모레퍼시픽 부스 상담을 받기 위해서는 30분 대기가 기본이다. 


이날 성균관대 채용설명회 역시 300석 규모의 강의실이 꽉 차 일부 학생들은 서서 듣기도 했다. 


아모레시픽의 인기요인은 무엇일까. 학생들은 여성이 일하기 좋은 회사라는 이미지와 국내 1위의 화장품 브랜드라 친숙하다는 점을 꼽았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날 채용설명회를 찾은 학생들에게 자사 제품을 기념품으로 나눠줬다.


▲아모레퍼시픽 성균관대 채용설명회는 300석 규모의 강의실이 꽉 차 일부 학생들은 서서 듣기도 했다.


공채 서류접수 9월 27일 까지, 인턴실습 후 정규 전환


아모레퍼시픽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은 9월 9일부터 27일까지다. 공채 채용 직무 영업, 마케팅, 경영지원, 디자인, SCM이다. 연구개발 직무는 하반기 신입을 채용하지 않는다. 


아모레퍼시픽 공채 전형과정은 서류-기업가치검사(인·적성)-직무역량면접-인턴실습(11월 1주차 ~ 12월 3주차)-종합면접(임원면접) 순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채용과정에서 부스터제도를 운용한다. 부스터제도는 직무역량면접 후 두 달간의 기간 동안 업무를 순환하면서 실습하는 제도다. 실습 후 지원자는 두 가지 희망 직무를 제출해 최종 부서를 결정한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이 제도 후 신입사원 퇴사율이 0%에 가깝다고 이야기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채용설명회 후 개별 질의 응답 시간을 진행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서류에서 지원자격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학사 학위 이상 보유자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성적과 어학 점수 제한이 없다. 


서류에서는 기본자격사항 충족 확인, 직무 적합성 검토, 조직가치 적합도 검토해 평가한다. 자기소개서도 중요한 평가 요소다. 


아모레퍼시픽 자소서에는 ‘아름다움이 왜 필요한지 정의’하라는 문항이 있었다. 다른 기업과 달리 기업만의 특색을 묻는 문항이다.


인사담당자는 “이 질문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추구하는 가치를 얼마나 잘 아느냐를 묻는 것이다. 우리 그룹은 내면과 외면의 조화를 추구하는 아름다움을 존중한다. 이 의미를 본인만의 표현으로 쓰면 된다”고 조언했다. 


인·적성 검사는 기업가치검사로 성격, 직무특성 유형 판단한다. 


면접은 직무역량면접 방식으로 조직구성원 자질, 회사가치 부합도 평가 및 직무 전문성 등을 검증한다. 직무역량면접 후 두 달간의 실습제도를 진행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날 채용설명회를 찾은 학생들에게 자사 제품을 기념품으로 나눠줬다.


아모레퍼시픽 자소서 문항(2016년 하반기)

귀하가 회사를 선택하는 기준은 무엇이며 왜 그 기준에 AMOREPACIFIC이 적합한지 기술하시오. (필수입력사항 최대 800 최소 100자)


현재 귀하의 가장 부족한 역량은 무엇이며, 역량개발을 위해 어떤 활동과 노력을 하고 있는지 기술하시오. (필수입력사항 최대 600 최소 100자)


지원한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귀하가 가지고 있는 강점에 대해 경험을 중심으로 기술하시오. (필수입력사항 최대 600 최소 100자)


아모레퍼시픽 그룹은 아름다움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겠다는 특별한 소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아름다움이 왜 필요한지 정의'하고, 입사한다면 이러한 소명을 어떻게 실현 할 수 있을지 기술하시오. (필수입력사항 최대 600 최소 100자)


AMOREPACIFIC을 통하여 귀하가 이루고자 하는 '비전(꿈)'은 무엇인지 기술하시오. (필수입력사항 최대 600 최소 100자)



모집직무

영업, 마케팅

영업, 영업지원, BM, GM, MS(Luxury, Premium, Mass 신성장, 오설록, 마케팅 전략)


경영지원

회계(재무, 관리), 세무, 인테리어 지원, IT, 인사, 교육(뷰티)


디자인

VMD


SCM

SCM경영관리, 개발&구매, 뷰티생산, MC 오셜록 생산, 물류


선배 사원이 전하는 팁

김미선 방판혁신팀 사원(성균관대 11학번, 프랑스어 문학 전공)

“취업 준비를 할 때는 자존감이 많이 낮아진다. 그때 스스로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 같은 경우 ‘내가 갈 수 있는 곳이 하나는 있겠지’라는 생각으로 편하게 준비를 했다. 여유를 가지고 준비하면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 


박준백 Agent 영업4팀(성균관대 09학번, 경영학 전공)

“지원한 회사에 관한 관심이 중요하다. 입사하고자 하는 회사의 과거, 현재, 미래를 알아야 한다. ‘I'm an Enterchallenger’ 내가 자소서에 쓴 표현이다. 즐겁게 도전하는 사람이라고 나를 표현하고 자소서를 풀어나갔다. 키워드 정하면 나 자신을 소개하는 것이 수월하다.”


홍혜민 력서민 MC팀(성균관대 10학번 중어중문학 전공)

“장기간 취업준비를 하다 보니, 낙천적인 성격도 부정적으로 변하게 된다. 하지만 면접에서 그런 모습은 플러스가 아니다. 당당하려고 스스로 마인트 컨트롤을 많이 했다. 자소서를 쓰는 팁을 준다면 비공개 카페를 만들라는 것이다. 자소서, 증빙서류 게시판 등을 만들어 놓고 각종 필요한 자료를 보관했다. 인터넷만 되면 어디서든 나만의 자소서를 작성할 수 있었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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