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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 인담…“스펙만으로 역량 체크하지 않는다” 조회수 : 17936


 2016 하반기 삼양그룹 첫 채용 설명회에 참석한 학생들이 설명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사진=유현우 인턴기자


삼양그룹 2017 공개채용 서류접수가 9월 1일부터 20일 자정까지 진행된다. ‘국내영업·마케팅’과 ‘경영지원’ 부문은 전공에 무관하게 모집한다. ‘생산관리’는 화학, 식품, 기계를 비롯한 공학계열 전공자만, ‘재무·회계’는 상경계열 전공자가 지원 가능하다. 


9월 7일 연세대 대학원 공학관 제 2 세미나실에서는 하반기 삼양 첫 채용설명회가 열렸다. 삼양 인사담당자와 학생들 사이의 질의·응답 내용을 소개한다.


합격자 학점 기준?

합격자 학점 평균은 3.7(4.5만점 기준)이다. ‘생산관리’직을 예로 든다면 최고점인 4.38의 성적을 가진 지원자와 3.0의 최저 학점을 가진 지원자도 최종합격을 했다. 다양한 스펙트럼의 지원자가 최종합격하게 되므로 학점에 신경쓰기 보다 자신이 왜 삼양에 적합한 인재인지 드러내는 것이 중요하다. 


삼양그룹 공채 합격자 학점 평균 (4.5만점 기준)


경영지원 - 평균 3.79점, 최저 3.04, 최고 4.35

재무·회계 - 평균 3.71점, 최저 3.03, 최고 4.26

생산관리 - 평균 3.63점, 최저 3.0, 최고 4.38

영업·마케팅 - 평균 3.70점, 최저 3.1, 최고 4.31

R&D (학사) - 평균 3.69점, 최저 3.21, 최고 4.30



토익성적이 중요한 편인가?

삼양의 지원 자격은 토익 600점 이상이다. 합격자의 평균 점수는 860점 정도였다. 하지만 ‘영업·마케팅’과 ‘생산관리’직에는 615점의 턱걸이로 지원 자격을 갖춘 지원자도 최종합격했다. 그렇기에 공인영어 성적이 당락을 좌우하진 않는 편이다. 


삼양그룹 공채 합격자 토익점수 평균


경영지원 - 평균 896점, 최저 740, 최고 990

재무·회계 - 평균 879점, 최저 730, 최고 985

생산관리 - 평균 819점, 최저 615, 최고 980

영업·마케팅 - 평균 885점, 최저615, 최고 990

R&D(학사) - 평균 794점, 최저 645, 최고 960


삼양의 인재상은?

스스로 ‘성장’하며, 사고가 ‘유연’하고, ‘성실’한 인재를 원한다. 이를 위해 갖춰야할 6가지의 핵심 가치는 신뢰, 도전, 혁신, 인재, 고객중심, 성과중심이다. 자기소개서에 해당 키워드중 하나를 자신과 연관 지어 쓰는 문항도 있으니 나는 어떤 사람인지를 잘 파악하고 서류를 작성하면 좋다.


직무와 관련된 전공이 아니라면 불이익이 있나?

직무와 연관 있는 전공자라면 좋겠지만 대학에 따라서 관련학과가 없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연세대의 경우 주요 사업부문인 플라스틱과 관련된 고분자공학 계열 학과가 없다. 그럼에도 연세대에서 채용설명회를 열고 있듯이 유사한 학문을 전공해 업무를 잘 수행해 낼 수 있는 지원자라면 선발하고 있으니 많은 도전 바란다.


면접 전형 때의 경쟁률은 어느 정도 되나? 

서류전형에서 8배수를 선발해 1차 면접에서 직무적성을 평가한다. 2차 인성 면접은 3배수 정도의 지원자들이 응시 할 수 있다. 삼양은 일하는 분야와 지원자가 얼마나 일치하는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인성은 그 다음 문제다. 인성면접에서도 본인이 삼양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왜 삼양과 자신이 부합된다고 생각하는지를 중점적으로 보여주면 좋을 것이다.


사내문화는 어떤가?

남자가 많은 분위기로 여사원의 비율은 25% 정도다. 직원들 간에 함께 축구를 하는 등 스스럼없이 가까운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지원자들에게 한마디

삼양은 그룹의 축인 화학과 식품, 의학 산업의 세 분야 간에 소통이 이뤄지는 회사다. 옥수수만으로 플라스틱을 만들어내는 삼양의 ISB(Isosorbide)사업처럼 기존의 패러다임을 넘나드는 창조적인 업무 역량을 보여 줄 수 있는 지원자라면 함께하길 권한다.


유현우 인턴기자 tub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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