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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 6개 계열사만 공채 진행...아시아나항공과 에어부산은 제외 조회수 : 14011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올해 상반기 6개 계열사에서만 대졸 신입 공채를 진행한다.

올해 대졸 공채가 진행되는 계열사는 금호고속(경영관리) 금호타이어(연구) 금호건설(경영관리, 법무, 안전관리, 시공) 아시아나IDT(시스템 개발 및 운영) 아시아나세이버(교육, 고객응대) 에어 서울(공항서비스/영업서비스/일반직, 항공기술, 운항관리) 6개 계열사에서만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대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과 에어부산은 공채 대상에서 제외됐다.

 

23일 서울대학교 멀티미디어관에서 열린 금호아시아나그룹 채용설명회에서 회사 HR팀 관계자는 올해 창업 70주년을 맞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각자 자기 분야에서 자기 역할을 다하는 인재를 의미하는 아름다운 사람들에 적합한 신입사원을 선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약 1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공채 설명, 그룹사 소개, 계열사별 소개, Q&A 순으로 이어졌다.

 

서류합격자 발표는 420일이며, 모집부분별로 전공이 다르지만 타 전공자도 지원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대부분의 전공이 우대사항일 뿐이지만 금호건설 안전관리 분야만은 건설 안전기사 또는 산업안전기사 자격증이 필수라고 말했다.

서류합격자는 423일 직무적성검사 및 한자시험을 치른다. 직무적성검사는 120, 한자시험은 40분이다. 회사 관계자는 한자시험에 대해 부담을 갖기 쉬운데, 전 문항 객관식으로 이뤄져 있고 한자 문제집을 두 번 정도만 정독하면 쉽게 통과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면접은 1차 면접(역량면접, 집단토의), 2차 면접(인성면접)으로 진행된다. 1차 면접은 31개조로 약 50분간 진행하는 역량면접과 61개조로 약 25분이 소요되는 집단토의로 구성된다. 회사 관계자는 집단토의의 경우 면접관은 아무런 말을 하지 않고 면접자들끼리 토론하는 방식인데 중요한 것은 절대 혼자 튀어보여서는 안 된다는 점이라며 토의 주제 관련 내용을 제일 잘 아는 사람을 뽑는 것이 아니라 타인의 의견을 얼마나 경청하는지, 논리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는지 등을 보기 때문이라고 조언했다.

 

2차 면접은 임원진이 평가하는 인성면접이다. 회사 관계자는 면접 한번으로 지원자의 모든 것을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회사가 원하는 인재상에 본인이 부합한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 포인트라고 말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인재상은 성실하고 부지런한 사람 연구하고 공부하는 사람 진지하고 적극적인 사람 등 3가지다.

회사 관계자는 그룹의 경영방침에 대해 숙지하는 것도 자기소개서 작성이나 면접 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지난해 경영방침이었던 자강불식에 이어 올해 경영방침인 창업초심같은 핵심 키워드는 자기소개서 및 면접 전 미리 숙지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한편,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각 계열사의 채용 규모를 밝히지 않았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