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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채용 “인적성 불합격은 최종 탈락” 인사담당자의 전형별 팁 조회수 : 30073

인적성검사(L-TAB) 떨어지면 전체 불합격

가장 비중 큰 면접은 ‘구조화면접’

GD면접 땐 옆 사람 말 잘 들어야


한국경제신문 부산 잡콘서트가 1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사진=한국경제DB



“이력서에 경험란을 없앴지만 자기소개서에 직무에 맞춰 잘 활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또 인적성검사는 ‘합․불합’만 있지만 불합격하면 바로 최종탈락 처리되니 솔직하고 일관성있게 답하세요.”


롯데그룹이 22일부터 신입공채(800명)와 하계인턴(400명)을 선발한다. 신입공채(전역, 여군, 해병대 장교 및 장애인 포함)는 3월22~31일까지, 하계 인턴은 4월27일~5월6일까지 롯데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접수를 받는다. 지난해 첫 도입한 탈스펙 전형인 ‘스펙태클전형’도 하계 인턴과 같은 기간 서류를 접수 받는다.


특히 1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국경제신문 ‘2016 부산 잡콘서트’에 롯데백화점 고재욱 채용팀 과장이 참여해 전국 최초로 올 상반기 채용정보를 들려줬다. 


롯데그룹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면접전형 순이다. 롯데는 지난해, 이력서에 사진란을 없앴다. 경력과 경험란도 폐지하고 자기소개서에 직무에 맞게 선별해 쓰도록 하고 있다.


면접은 다시 인적성검사(L-TAB), 구조화역량면접, GD(또는 PT)면접, 임원면접으로 나뉜다. 


인적성검사는 온라인 직무적합도검사(60분)와 오프라인 직무능력검사(145분)으로 나뉜다. 문제는 언어이해(35분/30분), 문제해결(30문항/35분), 자료해석(35문항/40분), 언어논리/수리공간(이공계)(35문항/40분)으로 구성된다. 인적성검사는 면접에 합산되지 않고 합격과 불합격만 가른다. 단, 여기에서 불합격하면 면접전형 전체에서 불합격 처리된다. 


고재욱 과장은 “문제를 모르면 넘어가야 한다”며 “점수가 높다고 유리한 게 아니고 합격과 불합격만 가리는데 이 분류 기준은 ‘일관성’이기 때문에 반드시 솔직하게 답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구조화면접은 면접관 2명과 지원자 1명이 한 조가 돼 50분 동안 진행한다. 자기소개서 내용을 기반으로 개인 경험과 함께 산업군에서 필요한 공통역량과 직무역량을 질문한다. 고 과장은 “가장 비중이 큰 것은 구조화면접”이라며 이 면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면접은 GD(또는 PT)면접이다. GD면접은 그룹 디스커션의 약칭으로 집단토론면접을 말한다. 롯데의 각 계열사는 이 두 면접 중 한 개를 선택해 실시한다.


롯데백화점은 GD면접을 진행한다. 고 과장은 “회사와 관련 있는 사회문제가 출제될 것”이라며 “의견을 논리적으로 개진하되 다른 지원자의 이야기도 경청해 ‘옆 사람이 ~라고 말했는데 내 생각은 ~하다’식의 화법을 사용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마지막 임원면접은 자소서를 기반으로 한 다대다 인성면접으로 30분간 진행된다. 고 과장은 “임원은 회사 생활 경험이 많기 때문에 잘난척이나 튀는 행동보다는 겸손한 모습을 보여달라”고 덧붙였다.


부산=이도희 기자(tuxi0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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