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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공채] HMAT 출제 경향 및 대비법 조회수 : 19819

2015년 하반기 현대차그룹 공통 인·적성검사 HMAT 공략 ‘꿀팁’


현대자동차그룹이 계열사별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 중이다. 기아자동차는 1일,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는 2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했다. 현대제철은 오는 5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9일 그룹 공통 인·적성검사인 HMAT(Hyundai Motor group Aptitude Test)를 실시한다.


이완 아이진로 대표는 올 하반기 HMAT는 상반기 유형을 유지하되 공간지각 영역 문항에 변화를 줄 것으로 내다봤다. 하반기 HMAT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HMAT 주요 특징

HMAT의 문항 당 소요시간은 삼성 GSAT(Global Samsung Aptitude Test)보다 길다. 그만큼 난이도 높은 문항이 출제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암기해서 해결하는 문항보다는 이해력과 추리력을 바탕으로 해결해야 하는 문항의 비중이 더 높다.


현대차그룹 계열사 중 현대자동차 지원자들은 HMAT는 물론 역사에세이까지 치러야 한다. 총 소요 시간이 6시간 정도로 매우 길다. 직무적성검사만 보고 끝나는 삼성과 달리 체력적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HMAT의 경우 표(자료)와 관련한 문제 유형이 자료해석과 정보추론 두 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전체 영역 중 40%에 해당할 정도로 비중이 높다. HMAT에선 다른 기업과 달리 어휘나 수리력을 출제하지 않는다. 따라서 중등 수학이나 단순 어휘, 맞춤법을 별도로 학습할 필요가 없다.





영역별 대비법

HMAT의 주요 흐름은 실제 직무와 연관된 정보 파악이나 독해 관련 문항의 비중이 높다는 점이다.


언어 이해 영역에서는 어휘는 없고 독해만 출제된다. 독해는 보고서 내용 수정, 문장 배열 유형, 문장 구성 유형, 지문 이해 유형으로 구성된다. 문장 배열 유형은 4~5개의 예문을 논리적으로 배열하는 문제나 특정 문장이 어느 위치에 들어가야 논리적인 글이 되는지를 묻는 유형이다. 접속어나 지시어 중심으로 찾는 연습이 필요하다. 문장 구성 유형은 글을 쓸 때 서론, 본론, 결론에 어떤 내용이 들어갈지 찾는 유형이다. 수능과 비슷한 유형이지만 주제가 경제와 관련 있다는 게 특징이다. 독서량이 많거나 평소 경제신문 사설 등을 읽으면 도움이 된다.


논리 판단 영역은 명제와 상황추리로 구성된다. 명제 유형은 논리적 이론으로 풀려고 하면 안 된다. 정언 명제의 경우 포함관계를 그리고 가언 명제는 화살표를 그려 해결하는 게 올바른 접근 방법이다. 상황추리 유형의 경우 평소 문항에 맞는 그림을 그리면서 해결하는 연습을 하는 게 좋다. 학습 시 문제 유형별(원탁 유형, 건물 유형, 순서 유형 등)로 정리해 각 문항에 맞는 그림을 그려보면 도움이 된다.


자료 해석 영역은 제시된 표·그래프를 파악하거나 해석하는 유형이다. 증감률이나 비교수치 등의 표 수치를 파악하고 계산하는 문제다. 따라서 자료해석에 관한 기본적 이론을 익히는 게 중요하다. 또 표를 바탕으로 하는 계산을 빨리하는 등의 연습이 필요하다.


정보 추론 영역은 제시된 표·그래프를 보고 선택지가 맞는지 틀린지를 파악하는 유형이다. 자료해석과 거의 유사하다고 보면 된다. 표에 나온 수치를 볼 때는 가장 크거나 가장 작은 수치를 중심으로 흐름을 파악하는 연습이 좋다.


공간 지각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에는 평면도나 정면도, 우측면도를 보고 해당하는 도형을 선택하는 유형이 출제됐다. 올 상반기에는 주사위 유형이 출제됐다. 기출 유형에 의존하기보다는 순서도 등을 보는 연습을 하는 게 좋다.


인성검사를 푸는 기본 마인드는 ‘솔직함’이다. 채용에 활용되는 인성검사는 잘 보이려고 거짓으로 마킹하는 이른바 ‘과장반응’을 선별하는 다양한 장치가 있다. 또 가능하면 모든 문항을 다 푸는 게 좋다. 일정 수준 이상의 문항을 무응답으로 하는 경우 과락할 수 있다.


역사 에세이의 경우 적성검사와 달리 점수화하지 않는다. 형식적 문제만 없다면 역사 에세이 때문에 HMAT에서 불합격하지 않는다. 단 면접에서 관련 질문을 통해 지원자의 역사관을 체크한다. 역사 에세이는 두 개의 주제 중 하나를 택해 작성하면 된다. 기본적으로 분량은 채우는 게 좋다. 또 해당 주제 선택 이유를 고민하고 작성해야 한다.





이완 아이진로 대표는 “하반기 현대차 HMAT에 응시한다면 관련 책을 구입해 풀어보는 것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되지만 별도로 PSAT 기출문제를 풀어 보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특히 비중이 높은 자료해석이나 정보추론의 경우 출제 유형이 PSAT보다 표 크기가 좀 작다는 것을 제외하곤 거의 유사하다. HMAT는 문항 당 소요시간이 긴만큼 난이도가 높다. 이런 유형의 문항은 문제집을 풀 때 모른다고 곧바로 답을 보지 말고 끝까지 생각해보는 게 좋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스스로 생각하고 답을 찾아야만 능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HMAT는 다른 적성검사와 마찬가지로 시간이 부족한 테스트다. 출제 유형을 미리 충분히 익히고 시험장에 가야한다. 실제 시험에서 문제의 의미를 이해하는데 오래 걸리면 시간이 더 부족해지기 때문에 고득점을 받기가 어렵다.


이 대표는 “시간 안배 훈련과 적성 문제 감각을 향상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모의고사”라며 “시험에 임박해서는 HMAT와 문항 수·유형이 비슷한 모의고사로 최종 마무리하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도움=이완 아이진로 대표

사진=한국경제 DB

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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