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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장무정 인재채용팀장 일문일답 조회수 : 9351

현대차 “투박해도 솔직한 자소서 매력 … 역사에세이는 소신있게”

장무정 인재채용팀장 일문일답


현대자동차는 지난 4일 서울 삼성동 사옥에서 채용설명회 ‘현대차 잡페어’를 열었다. 올해 잡페어 주제는 ‘기본을 갖춘 인재(To the Basic)’다. 장무정 현대차 인재채용팀장(사진)은 “현대차가 뽑고 싶은 인재는 회사, 일, 사람에 대한 기본을 갖춘 인재”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 장 팀장과 참석자들의 질문과 응답 내용을 정리했다.


▷하반기 채용에서 무엇이 달라지나.


“불필요한 스펙을 없애기 위해 지원서에 학회활동 기재란을 없앴다. 자기소개서 항목에 ‘지원동기’와 ‘지원자의 가치관’을 추가했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고 싶어 1차면접에선 자율복장을 하도록 했다. 2차 임원면접 때는 정장을 입고 와야 한다.”


▷채용 때 강조하는 것이 있다면.


“신체검사 기간에 꼭 건강검진을 받아야 한다. 힘들여 최종 합격했는데 건강검진을 안 받아 불합격처리되는 경우가 많다. 또 정확한 개인정보를 기재해야 한다. 졸업요건 등 개인정보가 다르면 역시 합격이 취소된다.”


▷역사에세이는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역사지식을 묻고 싶었다면 정답이 있는 시험을 봤을 것이다. 과거 역사적 사실에 대한 지원자의 역사관과 가치관을 알고 싶다. 정답은 없지만 성의가 없으면 안 된다. 상반기 지원자들의 역사에세이 답안을 보면 대부분 중립적이었다. 너무 중립적으로 막연하게 쓰는 것은 지양했으면 한다.”


▷매력적인 자기소개서는 어떤 것인가.


“서류마감 후 50여명의 현대차 직원이 3주 동안 꼼꼼히 지원자의 자소서를 본다. 성의 없어 보이는 자소서, 입사 의지가 없는 자소서는 뺀다. 자신이 왜 입사하고 싶은지, 왜 이 직무를 선택했는지, 어떤 준비를 했는지를 보여주는 자소서가 매력있다. ‘안티 현대차’ 기사를 보고 가슴이 덜컹 내려앉았다는 지원자가 있었다. 좀 투박해도 자신만의 모습을 보여준 것 같았다. 현대차 미래를 짊어질 인재를 뽑는 일이기에 서류 검토 시 지원자만큼 노력한다.”


▷전공성적이 어느 정도 중요한가.


“전공점수는 이력서에 별도로 적어야 한다. 지원분야의 전공점수를 중요하게 본다. 전공점수가 낮다면 다른 뭔가에 몰입했다는 것을 알려야 한다.”


▷직무능력을 평가하는 기준이 자격증인가 아르바이트 경험인가.


“학생들의 경험을 보고 전문성을 따지지 않는다. 지원 직무에 관심이 있었다는 것을 표현하고,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와 스토리를 쓰면 된다.”


▷자기소개서 항목 중 자신의 생애 최고의 순간을 묻는 의도는.


“꼭 직무와 관련될 필요는 없다. 무엇에 몰입하여 어떻게 살아왔는지, 살아온 가치관을 통해 그 지원자를 유추하기 위한 질문이다.”


▷본인이 가진 자격증을 내세우는 것이 좋은가.


“자격증이 많고 어학성적이 높다고 가산점을 주지는 않는다. 회사 영어인터뷰를 통과하기만 하면 된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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