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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취업대전] LG화학 VS 한화케미칼 조회수 : 27641

LG화학, 공채 진행 중 “역량을 직무와 연결해 어필하라”

한화케미칼, 14일 공채 시작 “‘전공심화 면접’을 넘어라”


<캠퍼스 잡앤조이>는 ‘라이벌 취업대전’ 열한 번째 기업으로 석유화학업계 라이벌인 LG화학과 한화케미칼을 택했다.


LG그룹의 모태인 LG화학은 화학산업 분야 국내 1위, 세계 5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LG화학은 지난 1일부터 2015년 하반기 대졸 신입 공채를 진행 중이다. 한화케미칼은 올해 5월 삼성토탈과 삼성종합화학을 인수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한화케미칼은 오는 14일부터 2015년 하반기 대졸 신입 공채를 시작한다.



LG화학 여수공장 전경.



“전공지식은 물론 자신만의 플러스알파 갖출 것”

LG화학은 오는 16일 오후 2시까지 생산기술/품질·R&D/제품개발·영업/마케팅 직군 하반기 신입 공채 지원서를 받는다.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 1·2차 면접전형을 거쳐 12월 중 400여 명의 최종합격자를 가려낸다.


서류전형에서는 지원자의 희망 사업부문·직무·근무지를 기준으로 역량·자질 등을 종합 검증한다. 직무역량은 학점과 외국어 성적 등으로 평가한다.


LG그룹 인·적성검사는 오는 10월 10일 전국 3개 시험장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지원 직무와의 적합성 및 LG 인재상과의 적합성 등을 측정한다. LG그룹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인·적성검사에서 한국사와 한자 문제를 출제하고 있다. 지원자의 인문학적 소양을 평가하기 위해서다.


1차 면접은 PT 면접과 외국어 면접, 직무역량 면접으로 진행한다. PT 면접은 주어진 주제에 대한 의견을 정리한 후 발표하는 형태로 진행한다. 면접관은 지원자의 창의력과 논리성 등을 평가한다. 외국어 면접에서는 영어와 중국어 중 한 가지를 선택해 평가받을 수 있다. 직무역량 면접에서는 지원자의 직무수행 필수 역량·잠재력 등을 검증한다.


지원자 간 변별력이 떨어진다는 판단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는 토론 면접은 시행하지 않을 계획이다. 2차 면접에서는 지원자의 인성 등 조직적합성을 평가한다.


회사 인사담당자는 “자기소개서에서는 지원 사업 분야에 대한 이해와 직무에 요구되는 역량 등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며 “전공과 관련해 노력한 부분이나 이를 통해 얻은 역량을 사업분야·직무와 연결해 어필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LG화학의 인재상은 ‘꿈과 열정을 가지고 세계 최고에 도전하는 사람’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끊임없이 혁신하는 사람’ ‘팀워크를 이루며 자율적이고 창의적으로 일하는 사람’ ‘꾸준히 실력을 배양해 정정당당하게 경쟁하는 사람’이다.


올 상반기에는 3월 24일까지 생산기술·품질·영업/마케팅 직군에 대한 2015년 상반기 신입사원 지원서를 접수,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 1·2차 면접전형을 거쳐 6월 초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자율적으로 사용 가능한 복지 포인트 제공

LG화학의 2014년 기준 1인당 평균 급여액은 7300만 원이다. 직원 수는 1만3623명으로, 이 중 79명이 계약직이다. 평균근속연수는 10.7년이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4년제 대졸자의 초임 연봉은 4000만 원대 중반이다.


LG화학은 임직원에게 연간 115만 원 상당의 복지 포인트를 제공한다. 건강증진과 자기계발·여가&생활·복지매장 등 총 4개의 카테고리에서 자율적으로 선택·사용할 수 있다. 해외 학위 프로그램은 물론 세계 전략지역 전문가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사업을 수행할 인재를 사전 육성한다. 임직원 자녀의 학자금은 대학까지 전액 지원하고, 장기근속자에 대해서는 포상과 함께 여행 혜택을 제공한다. 결혼 시에는 500만원을 지급한다.


LG화학은 이밖에 임직원이 이용 가능한 법인콘도를 운영 중이며, 임직원 및 가족의 의료비 등을 지원한다.



한화케미칼 여수공장 전경.



“자격증·외국어보다는 학과 공부에 충실할 것”

한화케미칼은 오는 14일부터 R&D·엔지니어·재경 직군 하반기 신입 공채를 진행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40여 명을 채용한다. 서류전형과 1·2·3차 면접을 거쳐 12월 초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한화케미칼은 지원자 한 명의 자소서를 세 명의 인사담당자가 검토한다. 자소서에는 자신만의 장점이나 경험을 입사 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등에 대해 풀어쓰는 게 좋다.


1차 면접은 임원면접으로, 각 부문별 임원과 팀장이 참석한다. 지원자의 인성과 한화케미칼의 핵심가치 부합 여부 등 조직적합성을 평가한다.


실무자 면접인 2차 면접에서는 지원자의 직무적합성과 전공지식·직무능력을 평가한다. 하반기에는 전공지식 등을 특정 공식을 활용해 스케치북에 풀어가며 설명하는 ‘전공심화 면접’을 진행할 계획이다.


3차 면접은 대표이사 면접으로, 직무역량 등을 심층 평가한다.


회사 인사담당자는 “한화케미칼은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지원자의 전공 적합도를 우선적으로 본다”며 “학과 공부에 충실한 인재라면 특별한 자격증이 없어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케미칼의 인재상은 ‘도전적인 한화인’ ‘헌신적인 한화인’ ‘정도의 한화인’이다.


올 상반기엔 4월 5일까지 R&D·엔지니어·재경 직군에 대한 올 상반기 신입·인턴사원 지원서 접수를 마감하고, 서류전형과 면접 등을 거쳐 6월 5일 15명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소통 강조 기업문화·리프레시 휴가 눈길

한화케미칼의 1인당 평균 급여액은 7310만 원이다.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2014년 사업보고서 기준이다. 1인당 평균급여액은 근로소득지급명세서의 근로소득공제 반영 전 소득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실 지급액과 차이가 있다. 직원 수는 2662명으로, 이 중 124명이 계약직이다. 평균근속연수는 12.2년이다. 회사 관계자가 밝힌 4년제 대졸 초임은 약 4300만 원이다.


한화케미칼의 임직원이 가장 선호하는 복리후생은 ‘리프레시 휴가제도’다. 주말을 포함해 최대 16일 동안 쉴 수 있다. 한화케미칼은 대표이사가 직원 동호회에 직접 참석하는 등 임직원간 소통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임직원에게 국내·외 학위지원은 물론 글로벌 직무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한화케미칼은 이밖에 전국의 한화리조트를 회원가로 제공하고, 임직원 및 가족의 의료비 등을 지원한다.



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

사진=한국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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