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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운영 ‘캠퍼스 푸드트럭’ 문 열었다 조회수 : 4146

건국대·서강대·연세대서 대학생 운영 푸드트럭 첫 오픈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건국대서 ‘캠퍼스 푸드트럭 프로젝트’ 오픈식 개최


대학생이 직접 운영하는 ‘캠퍼스 푸드트럭’이 건국대학교(서울), 서강대학교, 연세대학교(인천송도)에서 각각 문을 열었다.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는 3일 오전 11시 서울 건국대학교에서 ‘캠퍼스 푸드트럭 프로젝트’ 오픈식을 개최했다.


오픈식에는 캠퍼스 푸드트럭을 운영할 10명의 대학생을 비롯해 신용한 청년위원장, 송희영 건국대 총장 등 프로젝트 참여 대학·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캠퍼스 푸드트럭 프로젝트’는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 차원의 산··관 협력 시범사업이다.


프로젝트는 지난 3월 18일 청년위원회와 건국대학교, 서강대학교, 연세대학교, 현대자동차(주), 제너시스 비비큐(GENESIS BBQ), (주)커핀그루나루 등이 체결한 협력 양해각서(MOU)에 따라 진행했다.


프로젝트 참여기관들은 태스크포스를 운영, 각 대학별 재학생 등을 대상으로 푸드트럭 운영자를 공모해 최종 12명을 선발했다. 사업 아이템은 학생들의 기호를 고려해 치파이, 커피, 츄러스 등으로 선정했다.


현대자동차(주)는 푸드트럭 차량 3대를 무상 기부했다. 푸드트럭은 각 대학별 창업지원단 등이 소유하게 된다. (주)커핀그루나루와 제너시스 비비큐는 선발된 학생에게 메뉴별 레시피, 조리 노하우 등을 무상 전수했다.


청년위는 대학 캠퍼스 내에서 푸드트럭이 합법적으로 영업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을 개정한 바 있다.


학생들은 3~5명씩 한 팀으로 구성돼 6~12개월 동안 영업하게 된다. 식재료 구입비 등은 최소한의 비용만 부담하며, 판매를 통해 발생한 이윤 전부는 사회공헌과 창업교육훈련 취지에 따라 해당 학생들에게 귀속된다.


김동철(건국대) 씨는 “평소에 카페 창업에 관심이 많았지만 학생신분에 따른 현실적 제약이 많아 미루던 차에 프로젝트 공고를 보고 도전하게 됐다”며 “푸드트럭 운영 경험이 나중에 꿈을 실현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위는 향후 반기 또는 1년 주기로 프로젝트 운영성과를 지속 점검할 방침이다. 팀 교체를 통해 보다 많은 청년에게 참여기회를 주는 한편 운영상 미비점에 대해서도 기업·대학 측과 협력·보완해나갈 예정이다.


신용한 청년위원장은 “영화 <아메리칸 셰프>의 로이 최처럼 창업을 열망하는 청년들에게 주입식 이론교육이 아닌 창업훈련과 실전 기회를 무상 제공하는 새로운 산·학 협력 모델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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