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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영삼성’ 10주년 홈커밍데이 개최 조회수 : 11245

‘영삼성’ 10주년 기념 홈커밍데이가 28일 저녁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영삼성은 삼성그룹과 20대를 잇는 대학생 커뮤니케이션 브랜드다. 삼성그룹은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영삼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삼성은 연 2회 영삼성 소속으로 활동할 대학생을 모집한다. 대학생 열정기자단과 대학생 서포터즈, 대학생 글로벌리포터로 이뤄진다. 올해까지 영삼성 프로그램을 거쳐 간 대학생은 3500여 명에 이른다.


이날 행사장에는 500여 명의 옛 활동가가 모였다.



28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영삼성 10주년 기념 홈커밍데이가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영삼성인들이 히스토리 월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이승재 기자



영삼성인들은 오랜만에 만난 동기들과 히스토리 월 앞에서 기념촬영하며 추억을 되새겼다. “졸업 전 대학생활의 마지막 추억을 남기기 위해 영삼성에 지원해 활동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6년이 지났네요.” 영삼성 캠퍼스리포터(현 삼성그룹 대학생 서포터즈) 7기로 활동한 도창희(32/ LG전자 근무)씨는 학교나 전공을 뛰어넘어 다양한 사람과 교류할 수 있다는 점을 영삼성 활동의 장점으로 꼽았다.


“1년 만에 본 동기들인데도 오랜 친구를 만난 것 같아요. 영삼성에 처음 지원했을 때의 두근거림을 다시 느끼게 됐어요.” 삼성그룹 대학생 서포터즈 3기로 활동한 이지은(중앙대 영어영문 2) 씨는 홈커밍데이를 통해 열정 가득한 대학 시절을 되짚어 볼 수 있게 됐다며 즐거워했다.


식전행사에 이어 저녁 7시부터 영삼성 10주년 홈커밍데이 공식행사가 시작됐다. 행사의 사회는 전현무 전 아나운서가 맡았다.



이준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이 영삼성 10주년 기념 홈커밍데이에서 환영사하고 있다. 사진=이승재 기자



이준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여러분을 보면서 인연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금 깨닫게 됐다”며 “삼성에 대한 지속적인 칭찬과 격려, 제안과 비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홍섭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전무가 영삼성 10주년 기념 홈커밍데이에서 '삼성 토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이승재 기자



최홍섭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전무는 “10년이라는 기간 동안 삼성은 여러분 덕분에 더욱 젊어졌고 여러분은 삼성과 함께 성장했다”며 “언제 어디서나 삼성을 잊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전현무 전 아나운서가 영삼성 10주년 기념 홈커밍데이 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이승재 기자



‘YOUNG 토크’ 시간에는 SNS를 통해 사전 접수된 옛 활동가들의 근황이 소개됐다. 영삼성 활동가들의 취업·창업 소식부터 연애·결혼 등 다양한 사연이 공개될 때마다 행사장에 모인 영삼성인은 한마음으로 박수를 치며 응원했다.


인기그룹 걸스데이가 등장하자 행사장은 떠나갈 듯한 함성으로 가득 찼다. 걸스데이는 자신들의 히트곡인 ‘링마벨’ ‘Something’ 등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껏 달아 올렸다. 영삼성인들은 앵콜을 외쳤고, 걸스데이는 ‘Darling’으로 화답했다. 영삼성인 중 한 명은 직접 무대로 올라가 걸스데이의 안무에 호흡을 맞춰 박수갈채를 받았다. 남자 활동가의 코믹하면서도 앙증맞은 댄스에 공연을 선보이던 걸스데이마저 웃음을 참지 못하는 유쾌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영삼성 10주년 기념 케이크 커팅 행사에 이어 열정운영진(현 열정기자단) 14기 이진이(서울대 미대 석사과정) 씨가 영삼성인 대표로 무대에 올랐다. 이 씨는 “영삼성을 통해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었다”며 “영삼성으로 맺은 인연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삼성 10주년 기념 홈커밍데이에 참석한 영삼성인들이 가수 김연우와 함께 셀카봉을 이용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이승재 기자



행사의 마지막 무대는 실력파 뮤지션 김연우가 장식했다. 그는 대표곡 ‘여전히 아름다운지’ ‘사랑한다는 흔한 말’ 등을 선보이며 행사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 그는 자신의 무명시절을 예로 들며 “힘든 상황에 처하더라도 용기를 잃지 않으면 반드시 좋은 날이 올 것”이라는 응원의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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