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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대학생 문화산업 전략 경진대회…지역 예선 열기 ‘후끈’ 조회수 : 5584

14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상암산로 CJ E&M 센터에서 ‘CJ그룹, 대학생 대상 문화산업 전략 PT 경진대회’ 서울·인천 지역 예선전이 열렸다. 사진제공=CJ


“한국의 문화콘텐츠는 양과 질 모두 성장하고 있다. 문화산업은 제조업보다 일자리 창출 밀 연관 산업 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높아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성장동력이다.”


14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상암산로 CJ E&M 센터에서 ‘CJ그룹, 대학생 대상 문화산업 전략 PT 경진대회’ 서울·인천 지역 예선전이 열렸다. 


대학생 대상 문화산업 전략 PT 경진대회는 CJ그룹이 문화사업 2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문화산업 발전과 글로벌화 전략 모색을 해보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권역별 지역 예선 경연방식을 도입, 전국 6곳 지역 예선 거쳐 최종 8팀 선발한다. 최종 결선에 앞서 이날 서울·인천 지역 10개 팀이 아이디어를 겨뤘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예선 프레젠테이션에서 학생들은 각자 준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첫 번째 발표로 나선 ‘식스센스’팀은 촉감을 활용한 CJ 터치(TOUCH)를 제안했다. 식스센스팀은 “촉감 콘텐츠 개발로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촉감은 감성 콘텐츠 시대에 새로운 기술이다. 국내의 뛰어난 IT 기술과 결합하면 촉감 기술의 발전 가능성은 크다”고 말했다. 


‘더폼’팀은 ‘K-muse way’ 전략을 발표했다. 공연문화에 초점을 두고 서울 일대에 K-MUSE WAY를 만드는 방안이다. 지역적 특색을 유지하면서 ‘리브랜딩’을 통해 경제적 가치를 가진 ‘문화거리’를 제공한다. 신나라 발표자는 “서울 곳곳이 리브랜딩을 통해 문화예술분야에서 새로운 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야기했다.


‘카페인 중독’팀의 아시아 문화산업 허브 구상도 눈길을 끌었다. 한국을 아시아 문화콘텐츠 제작의 메카로 만들자는 사업이다. 콘텐츠 교육 플랫폼이 형성되면 한국이 거대한 아시아 문화콘텐츠 생성의 양성소가 될 수 있다는 제안이다. 홍시라 발표자는 “협소한 내수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콘텐츠의 올바른 제작을 끌어 낼 방안이다”고 설명했다.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방식을 제시한 팀도 있었다. ‘잘될지도’팀은 ICT, APP 기반 컬쳐맵을 아이디어로 제출했다. 내가 가는 모든 곳에서 문화를 느끼자는 개념으로 컬쳐맵 ‘Beacon’ 서비스를 소개했다. Beacon은 공간과 관련된 모든 감각의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서비스로, 생각을 남들과 나눌 수 있는 방식 등을 도입한다.


지역 문화협동조합(Local Culture Coop)을 제안한 팀도 있다. ‘컬쳐버스터’ 팀은 K-culture 브랜딩화를 위한 선순환 모델로 지역연계 스토리개발과 글로컬라이제이션 등을 제시했다. 


이 밖에도 ‘호모오타쿠스’팀의 애니메이션 활성화 전략, ‘4View’ 팀의 콘텐츠 개발 전략, ‘쌍테나’팀의 양방향 참여형 콘텐츠 개발 전략, ‘밸호와 아씨들’의 아시아컬쳐시드뱅크 전략, ‘뮤토피아’팀의 뮤지컬 시장 발전 전략 등이 소개됐다. 


심사는 △문화산업 본질에 대한 이해도 △논리적 전개 △다양한 사례연구 △글로벌 경쟁 구조를 고려한 전략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국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써 문화산업의 중요성과 거시적 관점의 전략에 초점을 뒀다. CJ E&M 사업기획팀 이기혁 심사위원은 “지역 예선에 올라온 팀들의 프로젝트는 사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을 만큼 뛰어난 아이디어들이 많다”고 평했다. 


이날 서울·인천 지역 우승팀은 명지대 학생들로 구성된 ‘잘될지도’팀이 차지했다. 잘될지도 팀은 최종 결선에 오른다. 김태윤(명지대 경영 4) 팀장은 “온라인 설명회, SNS 활용 과제 부여 등 경연대회 중간에 단계별로 프로그램이 구성돼 동기부여가 더 잘 이뤄졌다”고 말했다. 


최종 결선에 오른 8팀은 ‘멘토링데이’를 통해 전문가들로부터 조언을 받는 기회가 제공된다. 최종 결선은 오는 25일이다. 대상팀은 CJ그룹 신입사원 공채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의 혜택과 상금,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컬쳐 투어 참가의 기회를 얻는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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