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인물

[LGU+: 이민봉] 4. 영업의 신이라 불리는 스승을 만나다. 조회수 : 11367

민봉은 의류판매점 점원으로 일하다가 성실한 능력을 인정받아서 백화점의 큰 매장으로 옮겨가게 된다.

그는 그 곳에서 영업의 신이라 불리는 사나이를 만나게 되었다. 그 분은 10년간 동일브랜드 매니져로 일하면서 10년 동안 전국 1등을 한번도 놓치지 않은 전설이라고 불리는 사람이었다.

민봉은 첫만남부터 매니져의 포스에 압도당했다. 부드러워 보이는 얼굴이었지만 카리스마 있는 눈빛과 대화에 빠져들게 만드는 제스쳐가 있었고, 보기만 해도 기분을 좋게 만드는 미소와 뛰어난 언변술까지 가진 그의 매력에 점점 빠져들었다.

 

민봉은 하루하루 일할수록 눈이 휘둥그래졌다.


매니져가 멀리서 고객을 바라만보고 있었는데 어느새 내방해서 옷을 사갔고, 어떠한 깐깐한 고객도 즐겁게 쇼핑을 하도록 만드는 기술을 보면서 감탄할 수 밖에 없었다. 함께 일한 기간 동안도 매니져는 전국 1등을 한번도 놓치지 않았고 고객이 뽑은 우수 직원으로도 항상 뽑혔다.



한 달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민봉은 매니져의 기술을 배우기 위해서 관찰했다. 매니져의 성공원인은 철저한 자기관리를 바탕으로 항상 남들보다 일찍 출근하고 한발 빨리 움직이고 어떤 고객을 상대할 때도 진심을 다하는 것이었다. 매니져는 고객이 없을 때도 수십 번 넘게 가상의 상황을 만들어서 연습했고, 새로운 옷이 나오면 관련된 종류의 옷과 원단의 특징까지 완벽하게 숙지하고 응용했다.


이러한 매니져의 모습을 보면서 프로라는 타이틀을 따기 위해서 피나는 노력이 뒷받침이 된다는걸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민봉은 매니져의 장점을 하나씩 배우기 시작했고 그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그의 노하우를 조금이라도 배우려고 노력했다. 민봉은 6달이라는 시간 동안 빠짐없이 매니져를 똑같이 따라서 했고, 8개월째 되는 달에는 신입판매왕이라는 타이틀을 얻을 수 있었다.


어떠한 분야에서도 전문가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뼈를 깎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러한 전문가의 생활을 직접 볼 수 있었던 민봉은 스스로를 행운아라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글 LGU+ 이민봉

온라인에디터 jobnjoy@hankyung.com


나의 생각 Good Bad

기사에 대한 의견 (0개)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