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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이민봉] 3. 대학생활 중 얻은 보물 조회수 : 12260

많은 이들은 민봉에게 대학생활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많은 도전을 하면서도 대학생활을 소홀히 하지 않았고 남들처럼 다이나믹한 대학생활 역시 존재한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학생의 본분인 학업은 중시했고, 친구들, 선후배와 추억도 쌓아나갔다.


4년 동안 장학금을 수령하면서 졸업을 할 수 있었고, 많은 학과 활동에 참가하면서 에피소드를 만들었다. 3학년 시절에는 부회장, 4학년 시절에는 경영대학 대의원을 역임하면서 수많은 학생을 대표해서 정책을 수립하고 기금을 운영하는 중책을 맡아보기도 하였고, 대외적으로는 청소년 진로상담사, 해외봉사활동 등 다양한 대외활동을 더하면서 학창시절에만 할 수 있는 경험들을 빠뜨리지 않으려고 노력하였다.

 

반면 민봉에게는 말 못할 어려움도 있었다. 낮에는 학생, 저녁에는 일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려면 시간이 부족했다. 수업진도를 따라잡기 위해서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복습해야 했고, 과제수행 등 부족한 시간은 잠을 줄이면서 확보해나갔다. 때문에 민봉의 학창시절 평균 수면시간은 4시간을 넘은 적이 없었다. 그런 어려움이 있었지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최선을 다해서 최고의 결과를 얻으려고 노력했다.


이러한 학창 시절과 함께 민봉에게 대학생활은 소중한 선물을 주었다. 그가 언제, 어디에서도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는 보물, 8명의 친구들이다. 수년째 스마트폰의 사라지지 않는 단체 채팅 방 멤버들이다. 현재 다양한 굴지의 기업에서 커리어를 쌓아나가고 있으며 서로의 인생을 의지할 수 있는 친구들이다. 그가 어떤 결정을 하더라도 응원해주는 영원한 그의 친구들이 있기에 지금의 민봉이 존재한다.


누군가 민봉에게 대학생활에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하나만 이야기해달라고 묻는다면 그는 답할 것이다. 학창시절을 단순히 남과의 경쟁을 이기기 위한 수학적 스펙을 쌓기 위해서 보내지 말고 인생을 함께 할 수 있는 친구를 만들고 그들과의 추억을 만들라고 할 것이다. 보통 초중고의 같은 울타리 속에서 자라온 학생들은 대학을 입학하면서 진심으로 사람을 대하지 못하고 경계하게 되면서 과거의 삶에 얽매이게 되고 성장하지 못하게 되는데 본인부터 마음을 열고 진심으로 상대를 대한다면 자신과 인생을 함께할 수 있는 진정한 동반자도 찾을 수 있을 것이고 그들과 함께 눈에 띄게 성장하는 스스로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이다.


“대학생들이여, 지금 바로 눈을 감고 생각해보라. 나는 현재 주변의 친구들에게 얼마만큼 마음을열고 진심으로 대했는가…”


글 LGU+ 이민봉

온라인에디터 jobnj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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