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인물

[명랑취업도전기5] 취업재수생의 편지 읽어보실래요? 조회수 : 5758

안녕하세요. 명랑취업도전기를 익명팀을 담당하는 서비서비입니다! 뭐 사실 실명이어도 크게 상관은 없을거 같지만, 실제로 제 닉네임 ‘서비서비’는 제 이름의 ‘섭’을 불러주던 어느 친구의 애칭이었답니다.

 

이번 5기가 실명팀 vs 익명팀으로 나누어지는 건 알고 계시죠? 이전 기수에서는 모두 실명공개였을 때 가장 반응이 좋았었다고 해요.


그런데도 제가 굳이 익명을 택한 이유가 있다면 정말 솔직한 취업준비생의 입장에서 글을 쓰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누구의 이익과 관점도 반영하지 않고 내가 느낀 것과 경험한 것들을 그대로.

그래서 저는 누구보다 진실하게, 그리고 담백하게 소소한 제 취업 일상의 이야기들과 생각들을 써 내려가 보려 해요.

 

아마도 이 글을 읽어주시는 감사한 분들도 그런 위로가 되고, 공감이 되고, 가끔은 희망도 되어주는 이야기들을 좋아하실거라 생각하기 때문이기도 해요.



제가 자소서를 쓸 때 필요한 것들, 보통 저는 자소서를 카페에서 작성합니다.

 


자소서 쓰기도 바쁜 시기에 굳이 명랑취업도전기를 겁 없이(?) 시작한 계기가 몇 가지 있어요.

제일 큰 이유는 제가 글 쓰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에요.


사실 글 쓰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지요. 솔직히 가끔은 번거롭다고 느낄 때도 있어요. 그래도 글을 쓴다는 것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매력이 있는 일이에요. 내 생각을 다른 누군가가 읽어주고 존중해 준다는 것은 참 기분 좋은 일이니까요

 

명랑취업도전기는 제가 여러분한테 보내는 편지 같은 거랍니다. 직접 쓴 편지를 상대에게 전해줄 때의 설렘, 생기, 이런 것들을 저는 글을 쓸 때 느낄 수 있거든요.

 

두 번째 이유는 취업을 준비하며 보고 느끼고 배운 것들을 나누고 싶기 때문이에요. 부끄럽지만 사실 저는 취업 재수생이랍니다.


5개월간의 인턴 기간이 있기는 하지만 일 년 이상의 취업준비를 하며 저는 여러 번의 면접을 경험했고 그것보다 더 많은 인적성 시험을 봤고, 더더더 많은 수의 자소서를 써보았답니다. 비록 아직 열매를 맺진 못했지만 그 시간들은 저에게 참 많은 것을 알려주었구요.


물론 대부분은 실수와 시행착오를 통해 배운 것들이랍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겪었던 이런 부분을 같이 나누며 다른 준비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어요. 제가 했던 실수와 시행착오를 줄인다면 다른 친구들은 조금 더 빨리 행복을 찾을테니까요 :)

 

마지막으로 저에게 제일 중요한 이유는.. 지금 제가 보내는 시간들을 정리해두고 싶었어요. 요새 들어 바뀐 생각중 하나인데 지금 이 시간들이 저에게 참 소중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아직 취업이 끝나지도 않았고 여전히 하루하루는 버겁지만

 

그래도 나에게는

성취해내고 싶은 목표가 있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사람들이 곁에 있고

실제로 그것을 위해 달려갈 수 있는 하루하루가 참 감사해서

언젠가(아마도 그렇게 멀지 않을) 목표가 이루어진 어느 날 웃으면서

한 번씩 돌아볼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어보고 싶었어요.

 

이런 목표를 모두 다 달성할 수 있는게 명랑취업도전기 라는거! 어때요, 생각보다 꽤 매력적인 프로그램 아닌가요? 앞으로도 저와 같이 달려 주실거죠? :)


다음 이야기에선 자소서를 주제로 이야기를 하려고 해요. 제가 그동안 수 많은 자소서를 쓰면서 느낀 점, 제가 경험했던 자소서들 등 더 재미있는 이야기로 들려드릴게요.




서비서비


온라인에디터 jobnj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