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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8]디크런치, “데뷔 후 첫 미니앨범 선보여…힙합으로 ‘렛츠 기릿(Let′s get it)’ ” 조회수 : 4931



[하이틴잡앤조이 1618= 김인희 기자] 11월 12일 첫 미니앨범 발매한 보이그룹 디크런치(D-CRUNCH)와 서울 성수동 SAISA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현욱(리더, 메인보컬), 현호(랩), O.V(리더, 랩), 민혁(랩), 현우(보컬), 현오(보컬), 찬영(랩), 정승(랩), 딜란(랩)등 노래, 춤의 끼로 똘똘 뭉친 힙합돌 디크런치는 서로의 장단점에 대한 분석력이 뛰어나 탄탄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인터뷰가 진행되는 동안 디크런치 9명에게 느껴지는 음악에 대한 열정은 정말 대단했다. 음악에 대한 욕심과 자신감은 이미 수년간 연습한 아이돌 그룹을 넘어서는 듯 했다. 이들은 모든 음악을 직접 작사‧작곡하면서 각 음악에 맞게 멤버들의 강점을 잘 살려내고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중이다. 음악을 즐기고 사랑하는 디크런치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8월 6일 가수로 데뷔했는데 첫 무대에 선 느낌은 어땠나요.

현우(보컬) 첫 무대에 섰을 때 떨리거나 긴장하기 보다는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머릿속에 떠오른 글자는 ‘좋다’, ‘행복하다’ 였어요.

현호(랩) 회사 들어와서 처음으로 노래와 춤을 배워서 선 무대라서 많이 긴장했어요. 제2의 삶이 시작된 느낌이었죠.

딜란(랩) 1년간 멤버들과 함께 고생해서 준비한 무대이다 보니 너무 행복했어요. 연습한 만큼 제대로 보여주지 못해 아쉬움이 느껴지기도 했죠.

정승(랩) 연습실에서 춤을 연습하는 것이 힘들 때도 있었어요. 그런데 데뷔 무대에서 관객들의 함성을 듣고 나니 힘든 순간이 다 씻겨 내려가는 듯 했어요. 

O.V(랩, 리더) 믿기지 않았어요. 항상 연습하고 나서 잠이 들 때 머릿속으로 그리던 장면이었는데 눈 앞에 펼쳐졌으니까요. 그날 밤에 숙소에 돌아와서야 ‘아 이제 정말 시작이구나’ 하고 실감했죠.


그룹명 ‘디크런치’는 어떤 의미를 담고 있나요. 

현욱(메인보컬) 디크런치는 다이아몬드를 깬다는 뜻이에요. 우리 멤버들이 가진 음악실력과 퍼포먼스가 다이아몬드를 깨뜨릴 만큼의 파급력을 가졌다는 의미이죠. 또한 디크런치가 추구하는 음악, 앞으로 활동하고자 하는 의지도 담겨있습니다.


직접 데뷔곡 ‘팰리스’를 작사‧작곡했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만들어졌나요.

현오(보컬) 서로 마음이 통해 선정된 곡이에요. 강한 느낌으로 패기와 열정이 느껴지는 곡을 만들고 싶은 멤버들의 바람이 담겼어요. 

O.V 9명 멤버 모두가 함께 제작한 곡이에요. 처음부터 데뷔곡을 염두하고 만든 곡이 아니라 연습하면서 서로 작사‧작곡하고 안무를 창작한 것들이 모여 탄생했어요. 자신이 직접 만든 곡을 서로 들려주면서 생각을 주고받다가 선정됐죠. 서로의 아이디어가 모여 우리만의 방식으로 만들어진 곡입니다.


첫 미니앨범 'M1112(4colors)'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민혁(랩) 지금 이 시기에 겪는 우리들의 감정, 대중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썼기 때문에 디크런치만의 메시지가 담겨있습니다. 

O.V 첫 싱글앨범에서는 디크런치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각 멤버들의 개구쟁이 같은 천진난만한 모습이 담긴 2개의 곡을 보여드렸어요. 4개의 곡이 수록된 이번 미니앨범에서는 디크런치가 한 층 더 발전한 모습, 성숙한 느낌의 곡을 들려드릴 예정입니다.

현욱 디크런치는 힙합을 베이스로 두고 있지만 우리만의 방식, 힙합 스타일로 풀어낸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보여드리려고 해요. 

정승 멤버마다 가진 강점이 있고, 각자 음악 스타일이 다르다보니 개성 있는 음악이 나와요. 그래서 이번 미니앨범에도 각각 다른 느낌의 음악을 담으려고 했어요.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나요. 

찬영(랩) 저는 댄스 부분에 자신이 있고 랩 실력은 부족했어요. 랩을 잘하는 멤버들한테 도움을 받아 반복해서 연습했어요. 다른 멤버들이 춤을 어려워 할 때에는 제가 시범을 보이면서 가르쳐 줬어요. 이렇게 서로 상호작용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했어요.

현오 가수의 꿈을 갖게 된 지는 10년이 됐고, 가수 준비를 위해 노력한 시간은 약 5년이 됐어요. 그동안 수차례 오디션을 보러 다녔고 매번 떨어질 때마다 좌절했어요.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 결과 현재 소속사인 올에스컴퍼니에서 디크런치 멤버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민혁 랩을 잘 살릴 수 있는 보이스에 대해 연구했어요. 허스키한 느낌, 단조로운 느낌 등 어떻게 불러야 랩에 어울리는 목소리가 나오는지 반복해서 연습했어요. 랩을 연습하면서 여기에 어울릴만한 춤과 퍼포먼스를 세부적으로 짜보기도 했어요. 

현욱 어렸을 때부터 노래에 관심이 많아 가수가 되고 싶었어요. 그러나 춤 실력이 부족하다보니 개인적으로 춤 연습을 더 많이 했어요. 춤을 잘 추는 멤버들이 잘 이끌어준 덕분에 힘든 시간을 이겨낸 것 같아요.

정승 저는 표정이 다양하지 않고 항상 똑같다는 지적을 받았어요. 무대에서는 곡에 따라 다른 사람으로 변하기도 하고 다양한 표정을 보여줘야 하는데 저는 매번 표정이 똑같았어요. 그래서 혼자 거울을 보면서 표정 연습을 하고 표정과 관련된 영상도 찾아봤어요. 또 랩을 할 때마다 어떤 표정이 좋을지 형들에게 조언을 구했어요. 부족한 부분을 고치고 싶다는 의지를 가지고 연습을 하니까 나아지더라고요.

현호 원래 꿈은 모델, 연기자였는데 음악에 관심이 생겨 아이돌 가수에 도전했어요. 회사에 들어와서 노래, 랩, 춤을 처음 배웠어요. 각 분야에 강점을 가진 멤버들의 도움을 받아 부족한 점을 연습했어요. 매번 영상을 찍으면서 춤이 맞는지 확인하는 과정을 2년간 반복했어요. 

O.V 보통 랩퍼들이 하루에 곡을 쓸 때 1절(16마디)을 쓴다고 들었는데 하루에 5개씩 쓰면서 창작하는 연습을 꾸준히 했어요. 이 과정에서 어떤 느낌의 곡이 좋은지 발견하게 됐고 창작의 기쁨을 알게 됐어요. 또한 입에 볼펜을 물고 볼펜이 부러질 정도로 발음 연습을 했어요. 


데뷔전 ‘네이버 뮤지션 리그’에 참여해 음원을 냈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참가하게 됐나요.

찬영 뮤지션 리그에서 채택되면 음원을 낼 수 있는 기회였어요. 아직 고등학생인 찬영, 정승, 딜란과 리더 O.V 등 4명이 참여했어요. 숙소에서 멤버들끼리 자유롭게 흥얼거리다가 만들어진 곡이에요. 

정승 이 곡은 10분 만에 전체적인 뼈대가 완성됐어요. 귀엽고 독특한 분위기로 학생의 입장에서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겨있어 좋은 반응을 얻었고 네이버 뮤지션 리그에서 채택됐어요.


각 멤버들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O.V 9명 중에 6명이 랩을 담당하고 있는데 모두 랩 스타일이 달라요. 정승이는 독특한 랩톤으로 부드러운 느낌이 있고 민혁은 에너지틱하고 폭발력있게 랩을 구사해요. 딜란이는 유학생이다보니 독특한 화법으로 센스 있게 랩을 해요. 현호는 자신이 어떻게 해야 멋지게 나올지 잘 알고 있어서 화려하지 않아도 자신만의 멋을 뽐내요. 찬영이는 강렬한 목소리로 빠르고 타이트하게 랩을 해요. 또한 랩 하면서 퍼포먼스를 잘 소화한다는 장점이 있어요. 

현욱  현오는 감정 짙은 목소리가 호소력이 있고 현우는 독보적인 보이스로 자신만의 색깔로 풀어내는 독창성이 뛰어나요. 

이렇게 곡을 만들 때 각자의 스타일이 있어 서로 의견이 다른 경우가 있어요. 처음에는 이 부분이 문제가 될 것이라 생각했는데 각자가 가진 강점을 알고 나니 서로 의견이 달라도 문제가 되지 않았어요. 오히려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됐죠. 

현오 O.V는 곡을 많이 쓰면서 다양한 스타일을 찾아내요. 상황에 따라 자신만의 랩을 구사하는 능력이 있어요. 메인 보컬인 현욱이 형은 음악적 스펙트럼이 가장 넓어요. 음역대가 높고 자신의 음역대에 맞게 노래부르는 스킬이 뛰어나요.


연습할 때 겪은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무엇인가요.

현욱 겨울에 연습실에서 10시간 넘게 춤을 연습한 적이 있어요. 8장의 큰 거울에 습기가 차서야 연습을 멈추고 쉬었던 기억이 나요. 그 거울이 습기가 다 차는 것이 쉽지 않다고 해요. 그래서 다함께 거울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었어요.

찬영 편안한 환경에서 연습하다 보면 실전 무대에서 연습한 만큼 안 나올 수가 있다고 해요. 그래서 한 여름에 옷을 불편하게 입고 연습해보자는 의견이 나왔고 실제로 겨울 점퍼를 입고 춤연습을 한 적이 있어요.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 춤을 추다보니 힘들기도 했지만 실제로  무대에 섰을 때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선배 가수들 중에 닮고 싶은 롤모델이 있나요.

O.V 방탄소년단 선배들의 무대를 보면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알 것 같아요. 선배들의 무대는 매번 달라져요. 그 무대에 오르기 위해 멈추지 않고 얼마나 치열하게 연습했는지 눈에 보이더라고요. 연차가 쌓였음에도 불구하고 매순간마다 더 성장해나가는 방탄소년단 선배들을 본받고 싶어요.  

현욱 선배님들의 음악에는 항상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어요. 음악에 대한 큰 그림을 그려나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다음에는 어떤 앨범이 나올까 기대되죠. 선배들만의 세계관, 메시지에서 음악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어요.


디크런치가 음악을 통해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민혁 음악을 만들 때 각 멤버가 가지고 있는 생각을 음악에 잘 녹여내고 싶어요. 

O.V 9명의 멤버가 성장해 나가면서 겪는 감정, 생각들을 토대로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해요. 디크런치가 겪는 성장 스토리를 전달하고 싶어요. 



팀워크의 비결은 무엇인가요. 

민혁 서로 대화를 많이 나누는 것이 비결이라고 생각해요. 연습생 시절 때 퍼포먼스 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찍었어요. 이 영상을 보고 각자 틀린 부분을 ‘체크사항 노트’에 꼼꼼히 적었죠. 이 때 서로 부족한 부분을 지적하고 개선 방법에 대해 같이 고민하면서 대화를 많이 나누는 습관이 생겼어요. 

찬영 이 노트는 지금도 계속 쓰고 있어요. 이렇게 하지 않으면 연습한 것이 흐지부지된 느낌이에요. 쇼케이스, 음악방송 등 공연이 끝난 뒤에 모니터링하면서 체크사항 노트에 부족한 부분을 적어요. 그러다보면 개인이 취약한 부분을 충분히 인지하게 되고 스스로 연습하게 되죠. 또한 모니터링하면서 ‘3분 25초에는 이런 표정이 나왔으면 좋겠다’ 와 같이 느낌을 잘 살릴 수 있는 디테일한 부분까지 이야기를 나눠요. 


각자 학창시절에는 어떤 학생이었나요. 

현욱 예술고에서 음악을 공부했어요. 특히 해외 아티스트들에 대해 관심이 많았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학창시절에 폭넓게 음악을 접근했던 것이 지금 음악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민혁 저는 학창시절에 평범한 학생이었어요. 학교 끝나고 PC방 가는 등 친구들과 노는 시간을 가장 좋아했어요. 그러던 어느날 중학교 3학년 2학기 때 ‘내 꿈을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진지하게 고민했고 연기를 배웠다가 음악에 관심이 생겨 아이돌 가수를 준비했어요.

O.V 학교에서 공부하고 학원다니고 시험기간에 스트레스 받는 평범한 학생이었어요. 어릴 때부터 음악을 좋아하긴 했지만 부모님이 음악 하는 것을 반대하셨죠. 그래서 음악에 대한 아쉬움이 많았는데 오디션을 보러가는 친구를 따라가서 시험 삼아 오디션을 본 적이 있어요. 제 음악에 대한 감각을 시험해보고 싶기도 했고요. 당시 오디션에서 합격했고 그 때부터 제 삶은 180도 달라졌어요. 수업시간에 음악 관련 책을 읽을 정도로 음악에 미친 듯이 몰두하게 됐어요.

현우 고등학교 때 가수가 되고 싶었지만 특별히 준비한 것은 없었어요. 학교에서 점심시간이 되면 축구하러 운동장에 뛰어나가고 친구들과 PC방에 놀러 다니는 평범한 학생이었죠. 저는 이과 계열로 대학에 진학하려고 했는데 내신 시험을 볼 때 제 핸드폰이 울려서 과학시험을 망친 적이 있어요. 컨닝 의도가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0점 처리를 받았죠. 그 사건이 공부를 접게된 결정적인 계기였어요. 그리고 마음속에 키워왔던 가수의 꿈을 바라보면서 본격적으로 준비했죠.


특성화고를 나온 멤버가 있나요. 

현오 공업계열 특성화고를 졸업했어요. 그 학교는 중학교 내신점수가 높은 친구들이 많이 지원하는 학교여서 들어가기 쉽지 않았어요. 제가 그곳에 입학한 것은 부모님을 안심하게 만들기 위해서였어요. 당시 저는 음악을 하고 싶었고 부모님께 ‘제가 음악을 하는 대신에 부모님이 걱정하시지 않도록 취업에 대비해 기술을 배우겠다’고 말했죠. 실제로 다녀보니 많은 친구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특성화고에 들어오더라고요. 각자의 길을 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멋있었어요. 

현호 저도 공업계열에서 컴퓨터를 배웠어요. 당시 꿈이 없었지만 컴퓨터를 좋아해서 특성화고를 선택했어요. 

현우 서울공업고에 진학한 친구가 있었어요. 처음에는 공부하기 싫어서 특성화고에 가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제 생각이 잘못됐다는 것을 깨달았죠. 이 친구는 졸업하자마자 취업해서 돈을 벌어 부모님 여행을 보내드리더라고요. 저축도 열심히 해서 하나하나 자신이 목표한 바를 이뤄나가는 것을 보고 감탄했어요.


가수의 장단점을 꼽는다면 무엇이 있나요.

현욱 가수라는 직업 자체가 본인이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이지 누군가의 말을 듣고 떠밀려서 하는 것이 아니잖아요. 그래서 현실성이 뚜렷한 직업이라고 생각해요. 가수라는 직업을 유지해나가는 여건이 어렵다는 단점도 있지만 본인의 목표를 이루어 성취감을 느낄 수 있고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하고 싶은 음악을 할 수 있고 무대에 설 수 있으니 가수라는 직업 자체가 장점 아닌가요. 

O.V 본인이 이 일을 하고 싶어서 선택한 것이라면 단점으로 불리는 가수의 이면적인 것들은 상쇄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가수라는 직업이 특수성이 있고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면 단점보다 장점이 크게 느껴질테니까요. 그러나 단점을 바라보기 시작하고 이것을 하나둘씩 신경쓰다보면 가수라는 직업이 힘겹게 느껴질 것 같아요.


멤버들은 쉴 때 어떻게 스트레스를 푸나요. 

딜란 로맨스 장르의 웹드라마를 즐겨보고 있어요. 최근에 끝난 연애플레이리스트3을 아주 재밌게 봤어요.

현우 최근에 갑자기 기타가 쳐보고 싶었어요. 기타를 배워야겠다고 생각한 지 10분 만에 온라인으로 충동구매를 했어요. 학창시절에 기타를 쳐본 적은 있지만 너무 어려워서 그만 뒀었는데 다시 제대로 배워보려고 해요. 오늘 아침에도 연주하다 와서 물집이 잡혔어요.(웃음)

민혁 산책하면서 스트레스를 풀어요. 요즘에는 유튜브에서 대세콘텐츠로 떠오른  ASMR(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 자율감각 쾌락반응)을 많이 들어요. 이 콘텐츠는 일상생활에서 청각을 자극하는 다양한 소리인데요. 바람이 부는 소리, 바스락 거리는 소리, 글씨를 쓰는 소리, 빗소리 등 심리적 안정감을 줍니다.

현오 저는 독서를 하거나 사진을 찍으면서 스트레스를 풀어요. 이 시간에는 저에게 오로지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인 것 같아요.

현호 저는 다트 게임을 해요. 다양한 방식의 게임으로 다트의 매력을 느낄 수 있어요.  

정승 보통 게임하면서 스트레스를 풀어요. 요즘에는 1인칭 게임을 하거나 형들과 함께 마피아 게임을 즐기죠.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말씀해주세요.

O.V 디크런치 9명 멤버들이 가진 음악적인 기량을 마음껏 펼쳐보고 싶어요. 이를 보여드리기 위해 음악을 더 많이 연구하고 곡도 많이 써보고 싶어요. 사람들이 디크런치의 음악을 들었을 때 ‘이런 음악을 하는 가수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고 싶어요. 또한 매 활동 순간마다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가수가 되고 싶습니다.

딜란 가요계 많은 선배님들이 케이팝을 빛내주시고 있습니다. 디크런치가 선배님들을 보면서 열심히 달려온 것처럼 가수를 꿈꾸는 사람들이 디크런치를 보면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어요. ‘내가 꿈을 이루면 나는 누군가의 꿈이 된다’는 명언처럼 말이죠. 


마지막으로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 독자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민혁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그것을 선택해서 포기하지 않고 도전했으면 좋겠어요. 

현욱 자신이 행복을 느끼는 일을 찾았으면 좋겠어요. 내가 무엇을 할 때 행복한지 알고 실천에 옮기면 분명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해요. 

O.V 내 마음이 말하는 소리에 집중했으면 좋겠어요. 이 소리에 확신을 갖고 앞으로 나아가다 보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고 자신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kih0837@hankyung.com 사진=서범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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